동창회라도 나가면 또래보다 나이들어 보여 영감이라는 별명과 함께 놀림을 당하기 일쑤다. 반면 주부 S씨(30)는 털이 너무 많 아 고민이다. 팔다리와 겨드랑이 등에 털이 너무 많아 매년 여름 철만 되면 면도기나 제모크림을 동원해 한바탕 털과의 전쟁을 치 른다.
이처럼 털은 너무 많아도 고민이고, 너무 없어도 고민이게 마련 이다. 최근 유전적인 요인 외에도 스트레스나 환경 오염, 파마나 염색, 식습관의 변화 등으로 남성의 전유물로만 여겨온 탈모가 여성들에게도 급증하고 있다.
없는 털 고민은 ‘자가모발이식술’로 해결할 수 있다. 자가모발 이식술은 대머리뿐만 아니라 넓은 이마, 음부에 털이 없거나 너 무 적은 무모증이나 빈모증, 옅은 눈썹이나 속눈썹 등에도 시술 한다. 머리털 중 탈모를 진행시키는 남성호르몬의 영향을 받지 않는 뒷머리카락을 이용해 빠져 있는 부분을 메우는 시술법이다.
환자 자신의 뒷머리에서 머리카락을 포함한 피부를 모판을 떼내듯 이 타원형으로 떼어내 봉합하고, 떼어낸 피부에서 머리카락을 한 올씩 분리해 모를 심듯이 머리, 이마, 음부 등 털이 필요한 부 분에 심는 것이다.
부분 마취로 시술하기 때문에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다. 머리는 보통 1주일 정도 후에 감는 것이 좋다. 이식된 모발은 한달 정도 후 단계적으로 빠졌다가 2~3개월 뒤부터 다시 자라나 자연스럽 게 된다.
한편 많은 털은 레이저를 이용해 영구적으로 없앨 수 있다. 여성 은 이마와 겨드랑이, 비키니 라인, 허벅지, 종아리를, 남성은 이 마와 구레나룻 등에 ‘레이저 영구 제모’를 많이 한다. 최근 꽃 미남 열풍이 불면서 남성성의 상징이었던 가슴이나 팔다리에 난 털을 없애려는 남성들도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다. 시술 방법은 레이저가 검은 멜라닌 색소에 반응하는 특성을 이용, 털의 모낭 에 있는 검은 색소에 레이저 빛을 흡수시켜 모낭만 파괴해 피부 에 흉터를 남기지 않고 검은 털만 제거하게 된다.
레이저 제모의 장점은 흉터가 없고 단시간 내에 치료가 가능하다 는 것. 종아리 털은 기존 전기분해법으로 5~10시간 걸리던 것이 30분 정도면 가능하다. 겨드랑이 털은 5분이면 충분하다. 마취크 림을 바르고 레이저 수술을 하기 때문에 통증이 없으며 신체 모 든 부위의 털을 없앨 수 있다. 털은 성장기, 퇴행기, 휴지기의 3 단계로 진행되므로 한달 간격으로 3~6회 정도 시술해야 영구적으 로 털을 제거할 수 있다. 따라서 올 여름부터 자신있게 노출하려 면 지금부터 준비해야 한다.
000피부과·성형외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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