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은 머리카락이 길고 다양한 스타일로 변화를 주기 때문에 겉으로 보기에 눈에 잘 띄지 않지만 남성 못지않게 탈모로 고민하는 경우가 많다.

그 중 핵심 원인은 두피의 신진대사가 원활하지 않아서다. 머리카락이 빠진다는 것은 머리카락에 힘이 없다는 것이며 이는 곧 모근을 지탱하는 두피가 건강하지 못하다는 의미가 된다.

 

여름철 두피여드름은 모발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 두피 여드름은 머리에 빨갛게 튀어나오거나 노란 고름으로 나타나고 가려운 증상이 심해지면 통증이 따라온다. 모공 속에서 염증이 심해지면 모낭까지 영향을 받게 되고, 이로 인해 탈모가 올 수 있으며 심한 경우에는 모낭이 완전히 파괴되어 모발이 없어지기도 한다.

 

원래부터 집안에 탈모 내력이 있는 사람이나 탈모가 진행되고 있는 경우 없던 탈모(부분탈모)가 시작되거나 현재 있는 탈모가 더 빨리 진행될 수 있으므로 탈모를 잡기 위해서는 두피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두피 여드름을 잡자!

두피는 무엇보다 모공 속을 청결하게 하고 염증을 완화시키는 것이 가장 우선이 된다. 이를 위해서는 두피 스케일링을 포함한 꼼꼼한 두피 관리가 필요하다. 머리는 매일 1회씩 감는 게 좋으며 피지가 많은 사람은 하루 2회 머리를 감아 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되도록이면 술이나 자극적인 음식을 피하고 정신적 육체적인 스트레스를 줄이며 제철에 나는 과일을 먹어 비타민 등을 보충해 주면 관리효과를 높일 수 있다.

두피의 혈액순환을 돕는 브러싱을 해주자!

브러싱은 하루 8~12회 정도 1회 2~3분 정도로 하는 것이 좋다. 브러싱을 할 때는 두피에서 모발 끝을 향해 단번에 빗어 내리며, 브러시가 정수리 부분을 지나가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두피가 약하거나 건성 모발이라면 헤어 로션을 바르고 브러싱을 해야 모발 손상을 방지할 수 있으며, 지나친 브러싱은 삼가야 한다.

원활한 신진대사를 위한 두피 마사지를 병행하자!

규칙적인 두피 마사지는 신진대사를 원활히 해 두피와 머리 결을 건강하게 가꿔준다. 마사지 요령은 먼저 두피 관리 제품을 바른 뒤 손가락을 귀 뒷부분의 두피에 대고 지그시 눌러준 다음 두피 전체를 골고루 눌러준다. 그 뒤 모근 부분에 원을 그리듯이 부드럽게 마사지한다.

미채움생모연구센터의 발모침법 중 하나인 건모침은 모발을 건강하고 톡톡하게 만들어주는 침술요법으로 탈모의 원인이 되는 스트레스 해소와 부분적 혈액장애, 근육긴장을 유발하는 요소들을 해소하는데 도움을 준다.

더불어 탈모에 영향을 주는 호르몬 균형조절, 신체건강의 균형을 맞춰주는 탕약으로 몸을 보하면 탈모 치료는 물론 신체 건강도 지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데일리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