잦은 파마와 염색으로 푸석푸석해진 손상된 머릿결, 스트레스로 인해 쑥쑥 빠지는 탈모현상까지.

오늘날 현대인들에게 두피·모발 문제는 연령, 성별 구분 없이 누구나 겪을 수 있다는 점에서 대표적인 고민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더군다나 그 증상이 심각할 경우에는 보기에도 좋지 않을 뿐더러 자신감까지 결여돼 인간관계에도 문제가 생기는 등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어 빠른 개선이 요구된다.

CF속에 등장하는 헤어 모델의 풍성하고 윤기 있는 모발은 누구나 바란다. 이러한 건강한 모발은 건강한 두피에서 시작된다. 두피가 건강해야 모발이 두피의 영양분을 잘 흡수해서 찰랑찰랑한 머릿결을 만들 수 있는 것이다.

이에 건강한 두피와 모발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곳인 두피·모발 클리닉은 모발관리에 대한 사람들의 높은 관심에 따라 뷰티산업의 새로운 블루오션을 형성, 그 위치를 확고히 하고 있다.

  
더불어 체계적인 상담과 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의 모발 한 올, 한 올까지 소중하게 생각하며 관리하는 ‘두피모발관리사’에 대한 관심 또한 높아지고 있다.

 

이미 외국에서는 ‘트리콜로지스트(Trichologists)’로 불리는 두피전문가들이 각 영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두피모발관리사의 정확한 의미는 고객의 두피 문제를 체계적으로 상담하고, 관리하는 과정을 통해 모발의 영양과 건강한 아름다움을 되찾게 해주는 역할을 하는 ‘모발전문가’로 정의할 수 있다.

더 나아가 피부의 하나로 인식되는 두피에 대한 중요성을 사람들에게 전달하며 건강한 두피·모발 문화를 선도하는 역할까지 수행한다.

 

또한 두피관리는 한두 번, 혹은 한 달 정도의 관리만으로는 고객이 원하는 효과를 볼 수 없기 때문에 그 무엇보다도 두피모발전문가의 역할이 중요하다.

자신만의 전문성을 가진 상담스킬로 고객을 지속적으로 이끌어갈 수 있어야 하며 탈모부터 모발과 관련해서 갖고 있는 고객의 심리적인 스트레스를 진심으로 이해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갖추는 것은 두피관리사가 기본적으로 갖춰야 할 마음가짐이라고 할 수 있겠다.

 
두피관리 전문가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고객의 마음을 읽고, 그들의 라이프스타일 하나까지 고려한 다양한 두피 상담이 이루어져야 하며, 올바른 두피분석과 진달을 위해서는 탄탄한 이론과 실무 지식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데일리안]